이번에 50cc 원동기 1종 취급에 해당하는 전기 스쿠터를 타보게 되었는데, 몇 가지 인상적인 점들을 공유하고자 합니다. 최대 출력은 1.7kW(2.3마력), 최대 시속은 53km/h로 제한되어 있는데, 출력 자체는 더 낼 수 있지만 리밋을 걸어둔 것 같습니다.
사실 이 정도 출력은 조금 부족하게 느껴지기도 합니다. 보통 50cc 엔진은 3.3kW(4.2마력) 정도는 나오기 때문인데, 대신 이 스쿠터의 최대 토크는 무려 90Nm로, 일반적인 50cc 엔진의 4~5Nm와 비교하면 상당히 강력합니다. 그래서 처음 출발할 때는 정말 스쿠터가 맞나 싶을 정도로 빠르게 튕겨 나갑니다.
전동차 특유의 부드러운 주행 감각과 정숙성도 이 스쿠터의 큰 장점입니다. 예전에 타던 카와사키 KLX125 오토바이는 오프로드용이라 타이어까지 블록 타이어였고, 도로에서는 상당히 거칠게 느껴졌는데, 이 전기 스쿠터는 그와 비교해 주행감이 훨씬 부드럽습니다.
배터리 용량도 꽤 준수한 편입니다. 실제 주행에서는 배터리가 다 떨어졌을 때 33km 정도를 이동할 수 있었습니다. 배터리는 착탈식이며 무게가 10kg 정도 나가는데, 집에서 무거운 아령처럼 들고 다니기엔 딱 맞는 무게입니다. 순정 악세사리로 45L짜리 탑박스가 있는데, 배터리 한 개가 딱 들어가서 실용적입니다.
동네를 돌아다니는 용도로는 배터리 하나로 충분하고, 출퇴근용으로는 예비 배터리를 하나 더 갖추면 좋을 것 같습니다. 다행히 근처에서 배터리 쉐어링 서비스를 제공하는 곳이 있어서 신청을 넣었는데, 덕분에 배터리 교체에 대한 부담이 줄었습니다.
한 가지 아쉬운 점은 회생 제동 시스템이 없다는 것인데, 처음엔 좀 실망했지만 실제로 타보니 쓰로틀을 적절히 제어하면 전력 소모를 줄일 수 있었습니다. 회생 제동이 있었다고 해도 큰 효과를 보진 못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더군요.
혼다 전기스쿠터가격은 배터리 1개와 충전기를 포함해 약 30만 엔 정도였고, 도쿄에 거주하는 경우에는 보조금으로 약 10만 엔을 지원받을 수 있다고 합니다. 도쿄에 사시는 분들이라면 구입을 고려해볼 만한 모델이라고 생각합니다.
전기가 이제 미래시대의 핵심산업이라고 생각되네요
공장 노동자들을 부상으로부터 보호할 수 있는 로봇 '아이언핸드'
공장이나 창고에서 (CNN) 일하는 것은 같은 일을 반복해서 하는 것을 의미할 수 있고, 그 반복은 만성적인 부상을 초래할 수 있다. 이제 배터리로 작동하는 장갑은 그 부담을 덜어줌으로써 근로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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